간단하게 사용기를 써봅니다.
10년 넘게 써온 충전기가 깜냥제품이었고 지금도 멀쩡하고 잘 됩니다.
오래 쓰기도 했고 콘센트 부분에 녹도 슬고 해서 새로 하나 질렀습니다.
처음엔 에네루프 건전지이니 에네루프에서 나온 충전기를 살려고 했습니다만 에네루프 제조사인 파나소닉 최신 충전기는 죄다 품절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깜냥을 다시 구입했습니다.
1. 외형
솔직히 마감이 구립니다. 색상도 그렇고 플라스틱 재질도 그렇고 커팅마무리도 그렇고 썩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이 재질의 장점은 하나입니다. 처음이나 10년 지난후나 변함없이 구질구질해보이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ㅋ
LCD 판낼도 뭔가 기기깊숙히 들어가 있어서 각도에 따라 화면이 가려지는 부분이 좀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상합니다.
2. 충전
새로 산 에네루프를 연결해 봤습니다. 저 건전지 용량은 뭘로 측정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충전 다 된 전지를 넣어도 처음엔 저렇게 용량이 없는걸로 나오더군요.
전 쓰던 전지 넣으면 바로 남은 용량이 나오는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충전을 시작하면 완료까지 얼마나 남았다 라는걸 보여주는 용도 밖에 되질 않습니다.
뭐 딱히 쓸말이 없군요. 기능 자체가 별다를게 없는거라
수동 방전 기능이 있는건 참 맘에 듭니다. 니켈 수소배터리는 메모리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하긴 하지만 아예 없는건 아니라서 가끔씩은 완전 방전(약1.0v) 을 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더 쓸말이 없으니 박스는 버릴 예정이라 설명서나 올려놓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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