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 좀 돌릴려고 했더니만 분명히 몇일전에 충전 해 놓았는데 갑자기 빨간불이 깜빡거리면서 작동을 안합니다.. ㅜ.ㅜ
빨간불이 32번 반복되는데 수리법에 대해 검색을 해봤는데 네이버 블로그에서 어떤분이 쓴 글을 보니 알리에서 기판만 구입해서 교체하면 된다고 했는데 해당 블로그 알리 링크도 막혔고 좀 더 검색을 해보다가
배터리 셀 전압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문제니 셀이 정상이라면 수동으로 밸런스를 맞추고 리셋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셀 전압을 측정해봤는데 4.05v, 4.08v, 4.05v, 4.11v, 3.55v, 4.11v 가 나오더군요.
3.55v 나오는 셀이 문제인듯 싶습니다. 하지만 이 배터리 충전기가 없는 관계로 일단은 리셋하는 방법이라도 찾아봤는데 위 링크를 가보면…
어마어마한 데이터가 있는데 제가 다 소화는 못 시키겠고 대충 훑어본걸로 이해한걸 적자면.. 다이슨측에서 SW적으로 락을 걸었는데 이걸 해제 할려면 롬라이터(?) 그런거 연결해서 내부에 펌웨어(?)를 재작성해서 올려야 하는거 같습니다.
다이슨이 많이 팔아먹을려고 락 걸은건 아니고 리튬이온 배터리라 잘은 모르지만 셀 밸런스가 깨진 상태로 계속 충전하거나 사용하면 화재 위험도가 올라가는거 같습니다. (여기저기 주워들은걸론)
그래서 안전하게 사용 하도록 배터리를 잠가버리고 서비스 센터로 오게 하는거죠.
그래서 이틀 정도 고민을 했습니다. 배터리를 새로 구매해서 이 청소기를 살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리고 언제나 고민 끝에 찾아오는 지름! 배터리뉴에서 배터리팩 하나 질렀습니다.
2019년에 이미 배터리뉴에서 리필서비스를 한번 받았는데 그때는 셀 문제가 아니라 회로가 문제면 수리가 안됬던가.. 추가비용이 들었던가 하는 기억이 있는데 요즘 서비스 내용을 보니 이제는 회로도 자체 생산해서 파는거 같습니다. 뇌피셜이지만 다이슨 락 처럼 뭔가 문제 발생시 락걸고 배터리뉴 내부에서만 언락할수 있게 해서 한번 쓰면 주기적으로 리필 서비스를 받게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ㅋㅋㅋ
암튼…이번껀 제발 다이슨 정품 처럼 한 5년 정도 버텨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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