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N 잔액 정리겸 해서 지른건데 솔직히 말하면 3300원도 아까운 게임이었습니다.
적어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정도의 재미는 있을줄 알았는데 레벨 노가다를 빼면 시작부터 엔딩까지 30분도 안걸릴 분량에 기가 찼습니다.
스토리는 거의 없고 그냥 레벨노가다만 줄창 하는 게임. 마법도 특별한 조합이 없이 그냥 공격의 하나일 뿐입니다.
원래 게임이 출시한 시기를 생각하면 어쩔수 없긴 하지만 아무튼간에 지금 해보면 재미가 없습니다. 그냥 원작 향수를 가지고 있던 분들 한테나 권할수 있을 수준입니다.
끝판 보스가 인터넷 공략 보면 렙20이하도 깰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해본걸로는 좀 많이 빡셉니다. 제 HP 회복력에 비해 보스 공력력이 세서 운좋게 회심의 일격이 터지지 않는 이상은 어려울거 같습니다.
문 열면 열쇠 부러지는거 때문에 2탄인가 3탄부터 열쇠 소모품이 아니라는 말이 있던데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암튼 원작추억 있는분 아니면 패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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