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PSN 세일때 산 루프란 엔딩봤습니다.
평이 엄청 좋은 게임이라 기대도 엄청 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하긴 했네요.
렙 노가다가 조금 지루하긴 했는데 전체적으론 괜찮았습니다.
예전 마녀와 백기병1을 참 재미있게 했었는데 (특히 스토리) 이 게임 역시 백기병 개발진이 만든거고 스토리도 정말 괜찮았네요.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좀 딥다크 하다고 해야 하나 그래도 마녀와 백기병1 정도는 아닙니다.
괴물도 다 아는 상식인데 여긴 모르는거 같음.
현지화가 잘 되어있는 한글화… 근데
제자의 메모에도 나오는 김소림이 대체 누구지????
한가지 아쉬운거라면 마녀와 백기병은 노멀엔딩보고 “어.. 그렇네.. 매우 괜찮은 게임이었다” 라고 생각들고 진엔딩을 보면… “와 ㅆㅂ 쩐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루프란은 노멀엔딩과 진엔딩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뒷이야기가 좀더 펼쳐진다 정도 입니다.
그냥 노멀 엔딩까지만 해도 쩝니다.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감자캐기 퀘스트…
진엔딩 가기 위해선 제자의 메모 퀘스트를 깨야 하는데 별 쓸때 없는줄 알고 상점에 다 팔았더니 17개나 캐야 해서 (드롭률도 되게 낮음 -_-;;) 욕나왔던 퀘중 하나…
제 트로피 리스트중 몇 안되는 플래티넘 획득 타이틀이 됐습니다.
플탐은 82시간 정도 됩니다.
안해보신분들은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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