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지를까 고민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삼성 S470 질렀습니다.
진리의 인텔이라고 하지만 용량이 애매해요. 40기가 사기엔 너무 적고 80기가 사기엔 너무 비싸고.
가격대와 용량이 적당한 64기가로 질렀습니다.
노턴 고스트 패키지가 그냥 사는거 보다 더 싸서 -_-; 고스트 패키지로 지르니 저런 박스로 오는군요.
이건 맥미니 ODD 자리에 설치 할 것이라 한성 멀티부스트 라는 노트북 ODD칸을 하드로 쓸수 있게 해주는 틀입니다.
오늘 회사에서 했던 맥미니 2010년형 분해작업.
한성 멀티부스트도 잘 들어갑니다. 다만 기존의 디비디롬 나사 구멍이랑 한성멀티부스트에 뚫인 구멍이 좀 어긋나서
4개중 두개만 연결했습니다.
어차피 SSD 연결할거라 그닥 신경은 안써요.
맥미니 알루미늄 케이스 멋지네요. 잘라 붙인것도 아니고 저거 자체가 통 금형… -_-;
분해하면서 이야 정말 절묘하게 기판 설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암튼.. 설치 완료 하고 전원 키니 삐~ 삐 ~ 거리며 화면에 불이 안들어와서 당황하긴 했지만.
침착하게 램 빼서 한번 털어주고 다시 연결하니 잘 되더군요.
체감은 좋습니다.
Trim 패치라던지 이것저것 세팅해주고 돌리는데
엄청 부드럽고 빠르네요.
Gimp에서 고해상도 사진 브러시질이 예전에서는 실제 마우스 커서랑 칠해지는 부분에 딜레이도 생겼었는데
SSD로 바꾸고 안생기네요.
전원버튼 누르면 화면 다 뜰때 까지 약 15초 정도…
이전에 하드 쓸때 약 40초 넘게 걸리던거에 비하면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어플도 바로 바로 뜨고요.
데이터는 기존의 맥미니 하드에 저장하고 어플 종류만 SSD에 넣고 사용하니 좋아요.
2011년 맥미니형처럼 ODD 입구가 막혀있으면 딱일텐데요
암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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