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쯤에 샤워플러스에서 나온 아쿠아듀오를 사다 쓰고 있었습니다. 연결 부분이 금속이라 튼튼할거라 생각했는데 결국엔 다른 부분에 금이 가서 물이 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하나 새로 구입했죠.
인터넷으로 사면 배송비 포함 18,000원 정도 하던데 롯데마트에서 제품명만 다르고 똑같이 생긴 제품이 16,500원에 팔고 있길래 사왔습니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이전에 쓰던 필터랑 호환도 잘됩니다.
이전거 분리해 놓은 상태인데 수전 체결 부분 근처에 미세하게 금이 생겼고 거기로 물이 새길래 순간 접착제를 발라봤지만 큰 도움이 안됐습니다.
이 구슬은 물줄기 방식을 바꾸는데 쓰는거긴 한데 쇼핑몰 질답란에 어떤 구매자가 “이전에 쓰던 제품은 저 스프링이 녹슬어서 새로 구매를 할려고 하는데 이 제품은 괜찮은가?”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판매자 답변으로 “이 제품은 밀봉이 되어 있어서 녹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개뿔… 그거 보고 샀는데 걍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약 1년 가량 쓰던 이전 제품은 스프링이나 구슬이 녹슬진 않았습니다.
롯데마트에서 새로 구입한 제품은 쇠구슬이 아니라 플라스틱으로 단가 절감되어 있었습니다. ㅋ
암튼 저는 찝찝해서 제거 하고 사용중입니다. 물 세기 조절이 되진 않지만 딱히 필요하진 않다고 생각해서요. 이전에 샀던 아쿠아듀오 필터도 호환이 되니 필터 아낌 없이 써야 겠습니다. 왠지 이것도 필터 다 쓰기 전에 고장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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