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미디어 라이브 게이머 포터블 Live Gamer Portable (C875) 사용기 with PS3

제품 사진은 저보다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이 찍어서 올린게 너무나 많으니 저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추후 스카이디지털 HDMI 스플리터 S121이 오면 그건 그때 가서 다시 찍어 올리도록 하죠.

PS3를 캡쳐할려고 구입한 LGP
처음엔 좀 당황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부분에서 막혔거든요.
연결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설치동영상이라던지 설명서를 참고해서 연결했습니다.

처음엔 케이블 불량이나 기기 불량인줄 알았죠.

이런 화면이 나오는겁니다.
HDMI로 PC에 연결해서 테스트 해보니 정상적으로 나오고 하는걸 보아 기기 문제는 아니고 케이블이 불량인줄 알았죠.
이런저런 검색을 하다가 퍼득 드는것이 자세히는 모르지만 영상 출력에 YUV라던지 RGB 라던지 이런 색상 규격 문제가 생각났습니다. (최근 하던플젝중에 장비가 쏘는건 BGRA로 쏘고 저는 ARGB로 처리해서 화면이 자꾸 이상하게 나왔던 경험을 한적이 있어서..)

역시 모니터 칼라값 세팅란에 저런게 있더군요. 일반 PC나 HDMI 케이블은 RGB를 쓰는걸로 압니다.

저 YPbPr을 선택하니 화면이 정상적으로나옵니다.

이건 캡쳐 옵션 설정입니다.
옵션을 1080p로 해놓아도 입력 해상도가 720p면 자동으로 옵션변경이 되서 720p로 녹화가 되더군요.

녹화품질은…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우수합니다. 비교 동영상을 올려 봅니다.

요건 예전에 캡쳐유3.0으로 HDMI로 녹화한 것입니다.
물론 위 영상은 두번의 재인코딩 작업이 들어갔습니다. (TS->mp4->mp4 with 로고)

이건 LGP로 녹화한 영상입니다.
케이블은 동봉된 전용케이블로 녹화한것이고요 (아날로그 컴포넌트로 인식)

녹화품질은 아주 만족스러운데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PS3 전용 케이블을 이용하는 이유는 HDCP 락을 피하기 위해 아날로그 방식으로 받는건데 이걸 다시 HDMI 케이블로 인코딩(?)해서 by pass 하는 바람에 실제 게임을 하는 사람은 화면이 약간 희뿌옇게 보입니다.
720p 게임을 1080p 모니터에 확대해서 보는듯한 그런 뿌연감이 좀 많이 보입니다.
(제가 모니터로만 테스트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걸 사진으로 올리고 싶은데 디카로 찍으면 그 느낌이 살지 못해서 못하겠군요.

뭐 암튼 그렇습니다.
그래서 스카이디지털 S121 스플리터를 구입했지요.  S121이 오면 HDMI로 캡쳐해서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