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온 MCH-501U 7.1채널 헤드폰.
내돈주고 산건 아니고 친구가 샀길래 잠시 빌려봄.
예전에 엠엠기어에서 나온 5.1채널 헤드폰을 사용해본적이 있는데 방향성에서 실망을 했던지라 오늘 MCH-501U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1. 스펙
제조사에서 공개한 스펙입니다. 참고하세요.
2. 외형
사진 찍은게 별로 없어서 맨위의 사진을 참고하세요.
실제 소리가 나는 부분인데 뜯어보질 못했습니다. (빌린거라)
귀를 완전히 덮는 형태라 땀 많이 찹니다.
헤어밴드 쿠션은 재질이 뭔진 모르지만 냄새도 별로 안나고 푹신푹신한게 좋습니다.
리모컨 부분입니다. 아래쪽에 SPDIF 단자가 있습니다.
볼륨 조절은 디지털 방식이라 드라이버를 설치 하지 않으면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반대쪽엔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3. 기능
드라이버 설치하면 나오는 제어판넬입니다. Dolby Digital Live를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DTS Neo:6 기능은 2채널 애니 볼때 상당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일부 코덱에서 프레임이 끊기는 버그가 있습니다.
4. 방향감 및 결론
다채널 헤드폰이니 가장 중요한 방향감에 대해 적어봅니다.
5.1 채널 스피커 처럼 완벽하게 앞에서 뒤로 이동하는 방향감은 없습니다.
다만 프론트랑 센터, 리어 서라운드, 리어백에서 나는 소리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이 차이를 감지하면서 “이 소리는 리어백이다 그러므로 이 소리는 뒤에서 난다” 라고 판단이 가능하다면 방향감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차이를 못느끼시는 분들은 이 제품은 쓰레기다 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다만 방에 다채널 스피커를 구비하기 힘든 사람에게는 그냥 스테레오 보다는 조금이나마 더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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