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아침… 역시 라멘입니다.
오늘 행사는 같이 온 분들에게 맡기고 일본 관광을 했습니다.
처음 간곳은 오다이바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이게 왜 여기있나 검색해보니 예전에 프랑스꺼 빌려 전시했다가 인기 좋아서 복제품 하나 만든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후지티비에 갔습니다. 방송국을 관광코스로 하는거는 처음 봤습니다.
입구에 있던 원피스 양머리… 근데 여기 입장료 받는군요. 500엔이었던가?? 근데 현금만 가능
일단 입장하면 25층 전망대 까지 올라갑니다.
전망대에서 본 레인보우 브릿지입니다. 야경이 멋지다는데 낮시간대라 아쉽네요.
전망대에서 여자 모델(?) 한분이 포즈 취하고 어르신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시길래 왕년에 유명했던 배우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니 아까 갔던 자유의 여신상이 보입니다.
전망대에 기념품샵이랑 탁구대 그리고 누군진 모르지만 일본 탁구 선수 같은 판낼이 있는걸 보면 이 동네에서 탁구가 유행인듯 싶습니다.
후지티비에 방문했던 유명인 사인이 전시된곳이 있었는데 몇장 찍어 봤습니다.
“먹어서 응원하자” 운동했다가 백혈병 걸린 그 아재라고 하더군요. ㄷㄷㄷ
방송국 여기저기에 스탬프 찍는 곳이 있었고 다 찍으면 선물 준다고 해서 열심히 찍었는데 별로 안귀여운 퍼런 개 스티커 주는거 였습니다…(우측 스티커)
오다이바 쿠아 아이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회사 동료분이 말하길 이 가게가 전세계에 몇개 없는 유명한 프랜차이즈(?) 라고 하더군요.
맛알못이긴 하지만 맛은 괜찮았음.
근처에 토요타 전시관이 있어서 구경을 했습니다.
자동차 부품 내부를 보여주는 전시품도 있고
이런 시뮬레이터도 있었는데 (도요타가 자랑 하는 위험 방지 기술 체험 시뮬레이터 라는데 조작감이 매우 이상했습니다.)
차라리 옆에 그란투리스모6 가 더 조작감이 좋았습니다.
도요타 컨셉카. 그란6에 나왔던거 같은데????
아래층엔 많은 도요타 차량을 전시해놓고 직접 타볼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여기에 그란 부스가 또 있었는데 휠도 트러스트마스터 신작 휠이고 (그란스포츠 전용) 게임 인터페이스도 색다른걸 보아 아마 그란스포츠 체험판인듯 싶었습니다.
이제 옆 건물에 비너스 포트 건물로 들어 왔습니다. 안에 History of Garage 라는 전시관이 있어서 구경했습니다. 창고의 역사인가 했더니만 자동차 박물관이네요. ㅋㅋㅋ
영화 Car에 나오는 차량이랑 비슷해 보이는데 차들이 엄청 크군요. 느낌상으론 대충 가로 폭이 1.5배는 되 보입니다.
삼륜 벤츠!!!
자동차 전시관은 여기까지…
비너스포트 라는 쇼핑몰 안에 들어 왔습니다. 특이점이라면 천장이 프로젝터 여러개를 써서 뭔가 영상을 만들더군요. 제가 갔을대는 구름이 움직이는 영상이었습니다.
여기 분수 덕분에 나름 시원한 곳이였습니다. 나머지는 좀 습하고 더움
3층인가 2층인가 가면 레고샵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경.
스타워즈!!!
비가 오지만 밖에 건담을 보러 갔습니다.
시간대 별로 움직이는게 있다고 했지만 기다릴 시간이 없어서 그냥 왔습니다.
저녁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고기를 썰었습니다. 음료 무한리필 굿!!!
저녁먹고 나와서 레인보우 브릿지에 불 들어 오는거 확인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일본에 있는 다이소에 들려서 컵라면 사왔습니다.
두개에 1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팔길래(돼지 그림) 한번 사왔습니다.
니신 컵라면은 유명한거라 알던거라 맛이나 보자 라는 생각으로 사왔습니다.
호텔와서 먹어봤는데 가격대비 국물맛이 끝내주네요.
이런줄 알았다면 왕창 사왔을텐데 아쉽습니다.
이렇게 도쿄 출장 3일째 날이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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