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게임패스로 이것저것 찍먹하다가 포기 한 것들 적어봅니다.
1. 페이데이3
이전작인 1,2를 해본적은 없지만 (근데 스팀 라이브러리엔 있음!) 배틀필드 하드라인를 생각하고 매우 기대를 많이 했던 게임인데… 약 60시간 정도 플레이 하고 접었습니다.
이유는 4인 PVE 멀티 게임인데 매칭서버 버그로 매칭이 안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멀티게임이 멀티가 안되는건 매우 큰 문제인데 개발진이 심각성을 못느낀건지 다른 버그 패치랑 같이 묶어서 내놓는 바람에 한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패치후 플레이를 해보니 매칭은 잘 되는거 같은데 이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가서 유저 수 자체가 줄어드니 다시 매칭이 잘 안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보통난이도는 잘 되는데 조금 높은 난이도로 가면 매칭이 안됩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다른거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워해머 처럼 1년동안 환골탈태 패치를 해서 사람도 많아지고 게임패스에 남아 있으면 돌아오겠지만 아마 그럴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2.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
이 게임도 출시 초반엔 페이데이3처럼 쓰레기 였다가 1년동안 패치를 해서 갓겜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봤는데 그래픽 좋고 사운드 훌륭하고 멀티 매칭도 매우 빠르게 잘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는 이유는 몽둥이질이나 총 쏠때 패드 진동이 안옵니다. 남들은 타격감이 끝내주네 어쩌네 하지만 저는 패드 진동 안오면 재미가 없더군요. 추후에 진동 패치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이전작도 끝내 패드 진동 안왔다고 하는걸 보니 안해줄거라 생각하고 일찌감치 단념했습니다.
3. 이블위딘2
에픽 게임즈에서 이블위딘1~2를 무료 배포하길래 (등록만 하고 플레이는 안함) 게임패스에 있는 이블위딘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1은 한국어 미지원이길래 유툽에서 스토리 요약을 찾아보고 넘기고 2를 시작했는데… 이 게임 스타일이 좀비를 싹쓸이 하면서 가는게 아니라 최대한 도망다니는 게임이더군요. (난이도를 최하로 해도 총알이 부족함)
그래서 몇시간 하다가 걍 접고 유툽 스토리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4. 기타
그밖에 잠깐 찍먹하고 접은
- 체인드 에코즈
- 그리스
- 아토믹 하트
- 머지 & 블레이
- 카세트 비스트
- 치커리: 컬러풀한 이야기
- 도르도뉴
- 브램블: 산속의 왕
- 토엠
등이 있습니다. 남들이 추천하길래 해본건데 역시 취향문제가 큰듯 싶습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