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잘 쓰던 전기 온풍기가 갑자기 고장나는 바람에 급하게(?) 인터넷으로 구입했습니다.
비용은 배송비 포함 30,886원이 들었습니다.
소비전력으로 치면 PTC 방식보다 카본히팅 방식이 좋긴 하지만 머리 말리는 용도로는 못쓰기 때문에 열풍이 나오는 이녀석으로 선택했습니다.
2kw랑 3kw가 있는데 전기비 무서워서 2kw로 선택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랑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송풍 : 21w
1단계 열풍 : 1000~1200w
2단계 열풍 : 1800~2200w소비전력 측정 (측정기: 인스펙터2)
소비전력은 이정도 나옵니다.
단점들…
특정 각도에서 본체가 바닥에 닿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회전 반경에 안걸리게 만들어졌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바닥에 닿는 부분이 고무가 아니라 플라스틱이라 엄청 잘 미끄러집니다.
마지막으로 히터 부분이 촘촘해서 팬이 열기를 제대로 못 밀어냅니다. 팬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으면 저속으로 틀어서 조용히 쓸수 있을텐데 팬속도는 고정이라 아쉽습니다.
뭐 그거 제외하면 가격대비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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