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3 엔딩봤습니다.

아비터와 치프

헤일로3도 엔딩봤습니다. 이거 최하 난이도로 했는데도 꽤 어렵네요. -_-;;;;; 물량이 어마어마 하게 나옵니다.

드디어 마스터치프의 여정도 끝이 나는군요. (후속작이 있긴 하지만 일단은 마무리) 오리지널 출시 했을때 1만 해보고 2는 친구 엑박에서 찍먹만 해본 상태라 그냥 코버넌트 침략을 막아내는 치프의 모험담인줄만 알았는데 스토리가 매우 좋았습니다.

헤일로3 초반 벙커안

Xbox360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라 그런지 그래픽은 너무 구리지도 그렇다고 너무 좋은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입니다. (출시 당시 기준으론 상당히 좋은 그래픽)

헤일로3 스샷08헤일로로 접근하는 치프

이전에 파판7 처럼 컷씬 중 일부는 렌더링된 이미지 깔아놓고 몇개 오브젝트만 실시간 렌더링 하는 방식입니다. 이게 xbox360 저해상도(?) 화면 상태에선 이질감이 많지 않았을거 같은데 XSX에서 플레이 하니 눈에 딱 티가 나긴 하네요.

1~3편을 내리 플레이 하면서 느낀건데 뭔가 총질을 해도 허공에 총질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1~2편 플레이 할때는 버그인줄 알았는데 3편까지 하니 대충 왜 그런지 알게되더군요.

이 게임 특징(?)은 몹들이 특정 데미지를 입을때까지는 총을 맞아도 취하는 모션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퀘이크 같은 경우 적이 뛰어 오다가 샷건을 맞으면 그 자리에 멈춰서 뒤로 밀리는 모션을 취하는데 헤일로에서 브루트나 엘리트 처럼 튼튼한 몹들은 특정 데미지까지 그대로 돌진을 해서 뭔가 허공에 총질하는 느낌을 받죠. 뭐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장 방어막이 있는 개념이니 그게 맞긴 한데 그거 때문에 총질 하는 재미가 반감되요!

아무튼 아직 남은 시리즈는 많지만 스토리 위주로 보고 패스 해야 할거 같습니다. 인피니티 에선 좀 개선됬을려나… 3도 개인적으론 유툽으로 스토리만 보고 플레이 하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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