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300C를 구입하고 설치까지 여러가지 난관이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자 마자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과 장점을 적어봅니다.
첫번째 난관은 기존 델 모니터가 베사홀이 움푹 파인 부분에 있었다는겁니다.
첨엔 이거 안맞는거 때문에 한참을 고민했죠.
반품이 될까…. 중고로 팔면 팔릴까…
그러다가 …. 안되면 되게 해야지! 라는 생각에
모니터를 잘랐습니다.
-_-;
가진건 니퍼랑 롱노우즈 그리고 드라이버, 연필깎는 칼 등을 가지고…
열심히 잘라봤습니다.
잘라낸 조각들과 도구들입니다 -_-; (미국영화 보면 집에 별의 별 도구가 다 있는 양키들이 부럽다는)
네 잘 맞습니다…
첫번째 난관은 이렇게 잘 헤쳐나갔습니다.
높이 고정용 홀이… 정말 아무의미 없는겁니다.
아치바는 대체 무슨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최하로 낮췄을때 안에 스프링으로 올라가는걸 막기 위해 하단에 핀을 달거나
최상으로 올려야 하는데 모니터 무게 때문에 내려오는걸 막기 위한 수단 밖에 안됩니다.
즉 모니터 자체의 무게가 가벼우면 스프링 장력으로 스르륵 올라가고 무거우면 스르륵 내려옵니다 -_-;
이게 대체 무슨 높이 조절이 되는겁니까!
차라리 핀 구멍을 여러개 뚫어서 단계별로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이거 땜에 멘붕이 왔었죠.
드릴을 구해다가 뒤에 핀 구멍을 여러개 뚫어야 할듯 싶습니다.
세번째. 피봇을 해봤는데
이게 90도 딱 꺾이는게 아니라 약간 덜 돌아갑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좀 기울어지죠. -_-;
이걸 4만원씩이나 주고 샀다니 -_-; 젠장…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세팅완료 샷입니다.
높이 조절이 안되서 모니터가 맥시멈 높이로 올라가 있습니다. -_-;
역시 모니터 암은 비싼거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게 아니면 기본 스탠드를 쓰던지요. -_-;;;
아 장점요?
다른 스탠드 보다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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