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수리부속 구매했습니다.

듀얼쇼크4 부속

아날로그 스틱 오작동 문제가 심해서 부속 구입했습니다.
실제 맛간건 아날로그 스틱 하나랑 저 가온데 길다란 선이 떨어진거 뿐이긴 하지만 사용기간을 봤을때 우측 필름도 슬슬 맛갈때 됬을거 같아서 (이전에 한번 교체함) 뜯는김에 다 바꾸자 라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질렀습니다.

듀얼쇼크4

보기엔 멀쩡해 보이긴 하지만

듀얼쇼크4 밑면

나사도 전부 녹슬고 이가 나가기 시작했고

듀얼쇼크4 분해

부품 구매전 뜯다가 모터 선도 끊어지고 상판과 하판 연결하는 케이블이 낡으니 저렇게 접접 부분이 떨어져 나갑니다.

듀얼쇼크4 패드 버튼 고무

버튼 고무도 상당히 많이 낡았습니다. (사진보다 훨씬 누렇게 변색되어 있습니다)

듀얼쇼크4 컨덕티브 필름

일단 컨덕티브 필름(?)을 교체하고

듀얼쇼크4 기판 아날로그 스틱 센서 교체중

납땜질 시도해보고 잘 안녹아서 포기하고 유투브에서 본거 대로 안에 센서 부분만 교체하기로 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4AkDIzKqmYY&t=50s )

듀얼쇼크4 기판 아날로그 스틱 센서로 추정되는 부품

좌측 두개는 쓰던거고 우측 두개가 새로 구입한 스틱에서 뜯어낸 센서(?)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우측에 녹색기판에 3발 달린것안에 검은색 원형테두리가 있는데 여기중 어느 부분을 압력을 가하느냐에 따라서 전기 저항값이 생겨서 감지하는거 같습니다.
(3발중 가온데를 기준으로 위 아래 어느곳에 연결해주냐에 따라서 움직임이 최상/최하 로 바뀌더군요)

듀얼쇼크4 기판 모터 연결선 끊어짐

아날로그 스틱 센서 교체하고 모터 연결할려고 피복 벗기다가 저만큼 확 끊어먹었네요 ㅋ -_-; (이때부터 불길한 징조가)

듀얼쇼크4 기판 상하판 연결 케이블

하판과 상판을 연결하는 부속…

이렇게 하고 조립을 다 했습니다.

아주 자연스레 잘 작동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테스트 돌리는데 좌측스틱의 상하가 아예 안먹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듀얼쇼크4 기판 아날로그 스틱 센서 부품 파손

위 사진은 나중에 찍은거지만 뜯기 이전에 화살표 친 부분이 이번에 교체한 센서 부속으로 인해 다 파인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저걸 교체하지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이라 판단하고 열심히 인두기로 지져서 빼볼려고 했습니다.

 

듀얼쇼크4 기판 아날로그 스틱

하지만 실패!!! -_-;

반쯤 뽑히다가 부러졌고 물리로 열심히 노력해봤지만 실패 ㅋㅋㅋ

그래서 생각한게 어차피 닿기만 하면 되는거니 위 사진 처럼 땜좀 바르고 다른 부품 발 잘라서 잘 눞힌담에 연결하면 작동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조립을 했습니다.

일단 작동은 잘 합니다만 상하 좀 많이 튀어서 재도전 하다가 완전히 날려먹었습니다.
센서 부품이랑 기타 신형패드에 재활용 될만한것들만 남기고 전부 폐기 했습니다.

인두기 살돈이랑 부품 살돈으로 걍 패드를 살껄.. 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ㅋ
뭐 올해 5월이면 5년쓴건데 잘 썼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s

“PS4 수리부속 구매했습니다.”에 대한 2개의 응답

  1. 좋은 정보와 안타까운 마무리 잘 보았습니다
    …X

    1. ㅎㅎㅎ
      결국엔 신품으로 하나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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