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서버를 드디어(?) Odroid HC1에서 MSI Cubi5 C5205U로 교체했습니다.
Cubi5 지르고 약 두달 정도 텀이 있었네요. 글을 오늘 써서 그렇지 실제로 교체가 완료된건 9월 16일 23시쯤으로 글 작성 시점으로 약 일주일 전에 교체를 했습니다.
Cubi5를 지르고 바로 교체를 하지 않은 이유는 HC1이 어댑터 교체 직후에나 몇번 더 다운되고 그 뒤로부터는 한달 넘게 아무 문제 없이 잘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거의 두달 정도 잘 굴러가다가 이번에 또 다운이 되서 임시로 교체 후 몇가지 테스트를 해보고 완전히 넘어왔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뭐가 문제인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로그를 다 뒤져봐도 뭐가 원인으로 죽었다 라고 남은게 없습니다. 그냥 죽는 순간부터 딱 로그가 없습니다 -_-;
그리고 그 시점 전부 다… 제가 작성한 스크립트 실행하다가 죽었고 -_-;;; 제가 작성한 프로그램 실행하다가 죽었습니다 -_-;;;;;;;;;;;
제가 작업한 스크립트랑 프로그램 작동하다가 죽었으니 내가 만든게 문제 아니냐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그 스크립트와 프로그램는 올해 초에 수정해서 매일매일 잘 쓰던거라 그게 문제였다면 올 초부터 발생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거기다가 뭔가 복잡한것도 아니고 스크립트는 자동 데이터 백업하는 것이고 프로그램은 단순히 에어코리아 데이터 받아서 파일로 저장하는 거 밖에 없습니다. (Golang 작성)
암튼… arm에서 x86으로 돌아왔으니 그동안 못했던거 다시 해봐야지 라고 마음만 다져봅니다.
(arm7l 지원 안하는 라이브러리가 몇개 있었음)
SSD가 윈도우 설치한뒤 stress 테스트 돌리면 80도까지 올라가서 식겁했는데 우분투 서버 까니 GPU 영역을 안써서 그런지 소비전력도 약 5~10w 적게 먹고 발열도 idle시 45도 까지 내려오긴 하네요.
nvme 방열판 하나 사서 달아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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