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휴대용 전동드릴 물펌프 질렀습니다.

딱히 쓸때가 있는건 아닌데 전에 국내 쇼핑몰 구경하다가 보고 살까 말까 했던거… 알리에서 1/4 가격에 팔고 있길래 이번 광군절에 덤으로 질러 봤습니다.

원래 물펌프가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엄청 뻑뻑해서 손으로 돌리는건 불가능이고 전동 드릴 연결해서 돌려도 꽤나 빡빡하게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화장실 가서 돌려보는데 초반에 뭔가 덩어리가 무자게 나오길래 속에 뭔가 걸려있어서 돌리기 빡빡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튀어나온걸 만져보니 구리스 였습니다 -_-;

뚜껑 따보니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구리스가 엄청 발라져 있었습니다.

뭔가 폐수 같은거 퍼낼때나 쓰고 다른 용도로 쓰면 안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래 안쓰거나 많이 써도 내부 고무 팬(?)이 닳아서 오래 쓸순 없겠네요.

가격은 5,604원이 들었고

배송은 약 11일 정도 걸렸습니다 (11월 1일날 주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