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REEN 블루투스 무선마우스 질렀습니다.

알리에서 블프(?) 광군제(?) 때 지른 무선 마우스가 도착했습니다.

얼마전에 지른 로지텍 G304가 있긴 하지만 블루투스 마우스가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때문에 질렀습니다.

AA 건전지 하나 들어가고 USB 리시버 수납 공간이 있어서 급할때는 USB 연결해서 쓸수 있습니다.

하루정도 쓰고 알았는데 마우스 미끄럼 패드(?) 부분에 비닐이 있어서 슬라이딩감이 똥맛이었습니다. 첨엔 그것도 모르고 역시 쭝국싼 싸구려가 뭐 그런거지 뭐 라고 투덜거렸다는…

배송비 포함 총 가격은 13,306원이 들었고 7일배송 제품이지만 실제 배송은 11일이 걸렸습니다.

게이밍용으로 쓰실분이 아니라 일반 사무용으로 쓰실분들이라면 개인적으로 매우 추천 드리고 싶은 가성비 제품입니다.

단점이라면 내구성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모른다는것과 (하루밖에 안써봤으니) 엄지손가락 닿는 부분에 달린 실리콘(?) 고무(?) 재질이 왠지 한 1~2년 쓰면 녹아내릴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점입니다.

블루투스 연결은 예전 맥용 제품때 부터 느끼는 거지만 블루투스 버전이 올라가도 중간중간 끊기는 문제는 해결이 안되는듯 싶습니다. USB 리시버를 쓰면 끊김없이 사용기 가능하지만 블투는 쓰다 보면 가끔씩 커서가 0.1초 정도 느리게 반응하는(끊긴거 같은) 증상이 나옵니다.

로지텍 G304는 부모님 컴에 물려놓고 한동안은 이녀석을 굴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