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인가 옵치2 오픈하고 지금까지 재미있게 하다가 이제 접습니다.
재미가 없어진건 아닌데 접는 이유는 최근에 pve 관련 뉴스 터진 이후로 부터 유저층이 정말 엄청 많이 빠진거 같습니다. 멀티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졌어요.
평일 저녁 9시에서 10시 사이에 접속해도 경쟁전은 10분에서 15분은 기다려야 한다는게 너무 김빠집니다. 물론 일반전은 3~4분이면 되긴 한데 초반에 승기 못잡으면 탈주하는 인원이 너무 많아서 역시 김빠지고요.
ㅋㅋㅋㅋㅋㅋ 이건 플레이 하다가 지고 나서 팀원끼리 말싸움 하는데 웃겨서 스샷 남겨봄
파란색은 한국인 딜러, 빨간색은 일본인 힐러인데 초보인지 힐량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플레이 내내 한국인 딜러가 힐 해달라고 외침.
한국인 딜러 : 힐!!!!!!!!!!!!!!!!!!!
한국인 딜러 : 엄마 없냐?
일본인 힐러 : ㅇㅇ!!
한국인 딜러 : 우와.
한국인 딜러 : 알았다
일본인 힐러 : ㅇㅇ
한국인 딜러 : 그럼 아빠없냐?
일본인 힐러 : ㅇㅇ!!
한국인 딜러 : 좋네.
일본인 힐러 : ㅇㅇ
마지막으로 플레이 한것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거 올려봅니다. 이거 말고 하나 더 있었는데 영상 날려서 어쩔수 없이…
울편 래킹볼이 궁 쓰고 갈고리로 도망갔는데 (체력 거의 바닥상태) 내가 쏜 파라의 충격탄으로 적 전원이 궁으로 처치되버리는 상황이 터짐. 그 상황을 모르는 래킹볼이 채팅창에 ?를 도배하면서 뭐지 뭐지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그 탱커도 틀림없이 겜 끝나고 리플 돌려봤을듯
뭐 암튼 옵치2가 다시 흥해서 플레이 수 좀 늘어나면 그때 다시 복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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