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멘트2 크리피 밸리 엔딩 봤습니다.
게임패스 클라우드로 찍먹해보는데 초반에 괜찮을거 같아서 플탐을 확인해보니 4시간으로 매우 짧길래 부담없이 플레이 했습니다.
도전과제는 적당히 플레이 해도 대부분 획득 가능합니다. 저는 딱 두개 놓쳤는데 하나는 미로를 한큐에 클리어 하는 것과 분홍 아이템(기억관련) 전부 찾는건데 저는 적당히 하다 보니 빼먹은 곳이 좀 있어서 획득 못했네요.
적당한 퍼즐에 적당한 난이도, 적당한 스토리 정도 되는 게임입니다.
저는 게임패스로 해서 별 생각 없이 플레이 했는데 솔직히 3만원 주고 사긴 돈 아깝다는 생각 듭니다.
이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전작을 안해봤고 상황설명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나중가서 알게 됬는데 주인공이랑 활동하는 세계는 마인드라는 어느 한 남자의 마음의 구성 요소라고 해야 하나 부정적인 주민이 늘어나면 마인드가 부정적인 사람이 되는 그런거 였습니다.
중간 중간 삽화로 나오는데 마인드는 한 가정의 아버지이고 일과 가족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이 플레이 하는 세계가 이상하게 변한거죠.
초반부에 바깥세상(?)의 남자가 집사기 위해 야근하느라 와이프랑 외출 약속을 못지키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안에 내부 상황인데 처음엔 이게 그냥 와이프랑 주인공이 부부싸움하는거를 표현한건줄 알았는데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표현한거였습니다. 여기서 말싸움 하는거 다 보고 있으면 도전과제 하나 획득합니다. (어디까지 가나 궁금해서 대화 다 보고 있었는데 도전과제 획득을 ㅋㅋㅋ)
촌장도 그렇고 뭔가 디즈니 느낌 나게 할려고 한건지 노래 부르는 장면이 자주나오고 촌장도 말할때 랩하듯이 라임을 짜서 말합니다.
라떼는 말이야를 시전하는 오피니언 ㅋㅋㅋㅋ
분홍 아이템을 먹으면 이런 기억을 언락할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큰 내용은 없고 그냥 주인공이 집산다 뭐 그런 내용
미국인의 1/3은 평평단 출신이라더니…
버려진 오피니언들의 합창 가사인데 ㅋㅋㅋ 괜히 버려지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노래입니다.
그냥 노래만 들어 보면 괜찮은데 가사가 ㅋㅋㅋㅋ
눈치빠른 꼬맹이는…
이 게임의 주요 갈등의 원인…
막판에 칼 버리고 춤배틀 뜨는 주인공…
감자칩 머리 주인공이 노력한 결과 마인드(위 스샷에 우쿠렐라 치는 남자)는 집사는거 포기하고 가족이랑 노는걸로 끝남.
그래놓고 이런말 하는 감자머리 주인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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