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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 로그시티 엔딩 봤습니다.

로보캅 로그 시티 엔딩봤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14시간 39분 도전과제는 전부 획득했습니다. 거의 대부분 도전과제가 게임 하다 보면 획득 가능하고…

요 3개는 게임 후반부 가면 재장전 안해도 되는 회로를 구할 수 있는데 그거 장착하면 엄청 쉽게 획득 가능합니다. (저는 400점인가 땀)

개인적으로 이 게임의 단점은

  1. 최적화
    -> 그냥 프레임이 안나오는게 아니라 GPU 점유율도 낮고 프레임도 잘 나오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갑자기 버버버벅 거리는 증상이 꽤 발생합니다.
  2. 게임패드 조작감
    -> 개발자가 패드로 게임 안해보고 출시한건지 조작감이 매우 구립니다. 데드존 설정이랑 커브곡선 문제가 좀 심각한데 설정에서 할 수 있는건 감도 조절 밖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3. 세이브, 체크 포인트 문제
    -> 무슨 이벤트 실패 해서 다시 로드 하면 방금 이벤트 부분에서 다시 시작하는게 아니라 저 멀리 부터 다시 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좀 더 촘촘하게 체크포인트를 뒀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합니다.
  4. 서브퀘스트 문제
    -> 서브퀘가 도시를 돌아다니다가 마주쳐야 발생하는데 로보캅 이동 속도가 많이 느립니다. 그래서 답답한 부분이 꽤 많이 발생합니다.

뭐 이정도를 제외한 나머지는 재미있습니다. 다른 fps랑 다르게 로보캅 특성상 총알을 버티면서 적을 잡는거라 뭐랄까 터미네이터 시점 같기도 하고 (이 개발사가 터미네이터 게임도 만든걸로 암)

무기 종류는 꽤 많이 있는데 기본무기가 총알 무한이라 (난이도 따라 다른가?) 초반에만 적이 흘리는 무기를 쓰지만 후반부에는 기본무기 성능 업그레이드에 총알 무한+재장전 없음 해버리면 다른 무기가 필요 없을 정도로 최강이 되버리는 바람에 살짝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적 권총 총알을 리필해서 쓰는 시스템이 좋았을텐데)

그리고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대화 선택지 고를때 마다 XXX는 이 일을 기억합니다. XXX는 고마워했습니다. 이런게 나오는데 뭔가 엔딩이 여러개인가?

그리고 이 게임 좀 특이한게 다른 fps는 주로 머리가 약점인데 이 세계관은 머리가 아니라 고간입니다. 방탄헬멧이 겁나 좋은건지 엄청나게 쏴대도 잘 안죽는데 고간 쏘면 쉽게 잡히더군요.

주유소에서 흡연하는 놈 -_-;;

캣맘… ㅋㅋㅋ

일주일 사이에 세번이나 인질로 잡혔던 공무원..

장기매매를 추천하는 간호사…

게임 내내 주변의 NPC 대사 보면 하나 같이 블랙 코메디 뉘앙스가 진하게 남.

자기 회사 회장이 죽었는데 영정사진 앞에서 보너스 걱정하는 직원과…

이미 신임CEO로 베커가 부임했는데 그 사람만 안됬으면 좋겠다 라고 하는 직원..

복지 걱정하는 중역..

자잘한 버그랑 패드 최적화에 문제가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습니다.

요즘 네이버 멤버쉽에서 게임패스 제공하는데 가입하신 분들은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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