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의 로망 줄여서 패로망
2004년쯤 처음 예판한다는 소식을 군복무때 들었다. 그래서 구입하지 못했다. 나중에 중고장터에서 구할려고 했는데 한정판 프리미엄이 너무 크게 붙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재판한다는 말을 듣고 질러버림.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초판이랑 포가튼사가, 어스토R은 패키지로 이미 가지고 있었지만 다크사이드스토리랑 악튜러스가 없다는 이유로 핑계로 지르게 됨.
제품이 도착했을때 밀봉소장 할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혹여나 있을 불량품에 그냥 뜯어버림.
초판은 인조가죽 케이스 였는데 재판은 하드보드지 케이스였음.
초판에 있던 달력이랑 멤버쉽 카드가 재판에는 동봉되지 않았음.
재구성된 매뉴얼은 그냥 이전 매뉴얼을 스캔해서 붙여넣기 한게 끝…
최소한 원본이 컬러면 복불도 컬러로 넣어줬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흑백 일괄 인쇄라는게 아쉽다.
10주년 패키지 이긴 한데 군데군데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다.
OST 시디는 케이스가 너무 싸구려느김이 강하고 녹음된 소리도 미디 부분이 그냥 저가 사운드카드에 어스토 도스버전 돌린듯한 소리가 난다. 체감적으론 어스토 Dos 버전을 SC-55에 물려서 들었을때 보다 구린느낌이 남.
다크사이드스토리 배경음악은 mp3파일인데 이건 고음질로 녹음해주지 128kbps는 뭐냐.. 악튜러스도 마찬가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패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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