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I 4770 질렀습니다

Radeon HD 4770 박스

중고로 질렀습니다. 판매자가 3일인가 쓰고 파는거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질러서 오버클럭 돌려보니 수율이 별로 안좋은 뿔딱이 걸려서 퍼분하는거 같았습니다. 대전 직거래로 구매했고 제품 쿨러에 잔먼지가 없는걸 보아 정말 3일만에 파는게 맞는거 같았습니다.

제품 자체가 발매한지 한달이 좀 안된거라 중고나 새거나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구매 가격은 13만원에 샀고 직거래 교통비로 시외버스 왕복 5800원, 대전 지하철 왕복 1900원, 밥값, 간식비.. 등등이 나갔네요 ㅋ

Radeon HD 4770 본체

집에 오면서 쿨러 크기가 좀 걱정되더군요. 제 메인 보드가 M-ATX라 간섭 생길거 같았고 파워도 350w 짜리라 부족하지 않을까 했죠.

Radeon HD 4770이랑 Audigy2zs랑 쿨러 간섭

집에 와서 설치해보니 예상대로 Audigy2zs랑 거의 밀착됩니다. 그래픽 카드가 저발열 제품이라 괜찮을거 같긴 하지만 Audigy 발열이 꽤 되서 걱정이 됩니다. ㅜ.ㅜ

내장그래픽 X1200을 사용할때 Idle시 소비전력은 약68w 입니다.

파워플레이가 메모리는 변경되지 않는 버그가 있어서 프로파일 두개 만들고 저전력과 노멀상태를 왔다갔다 하게 세팅하고 사용중인데 테스트 해보니..

IDLE 저전력 250/400 (GPU/MEM) 소비전력 95w
IDLE 노멀     750/800 (GPU/MEM) 소비전력 102w
FULL노멀     소비전력 170w

대충 이정도 나옵니다.  8600GT 사용시 IDLE 소비전력은 약 90w 였었는데 소비전력이 더 높아졌네요. 풀로드는 8600GT 보다 30w 더 먹고요. 뭐 게임이 약 3배나 빨라진거 감안하면 전성비는 좋아진듯 싶습니다.


Comments

“ATI 4770 질렀습니다”에 대한 6개의 응답

  1. 4870 사용중인데 그녀석보다 뭔가 거대해 보이네요 (응?) 구입한지 하루 만에 라데온 5*** 시리즈의 사진들이 공개되었는데 그 허무함이란 OTL

    1. 좀 크더군요.
      4870이면 하이엔드계열이니 5시리즈 보고 허무하시겠네요.
      저는 어차피 하이엔드랑 거리가 멀고
      적당한 성능을 요해서요.
      ㅎㅎ

  2. 쫍아쫍아~~~

    내 써버용 본채는 어떤가?ㅋ

    1. 난 넘 큰거 싫어.

  3. 4770 구입예정인데 도움얻고 갑니다 ㅎㅎ
    저랑 사양이 놀랍도록 비슷하네요.. MATX에 350파워 ;;
    저도 오디지를 쓰고 있는데 100%밀착 확정이네요..
    여전히 파워가 걱정인데 잘 돌아가던가요?
    그나마 저는 정격350도 아니라..

    1. 저는 세븐팀 파워입니다.
      몇년전에 구입당시 한 6~7만원 주던 나름 명품(?)파워라서요.
      별 문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
      오늘 오후에 FSP 350w로 바꿨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