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YIMA H1 헤드폰 앰프를 샀습니다.
뭔가 성능이 좋거나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산건 아니고 One Odio Monitor 80 헤드폰 임피던스가 250옴 이라 헤드폰앰프가 필요하다고 해서 저렴한 제품중에 평이 좋은걸로 선택했습니다.
구매는 배송비 포함 17,009원 들었습니다.
8월 24일에 주문하고 9월 1일에 평택항에 입항했는데… 국내 배송업체인 “주식회사 제이더블유티앤엘” 이 일처리를 안해서 12일에 도착했습니다.
평택항에 입항한게 “보세운송” 이라는거 통해서 부산으로 간 다음에 에어시티엔코어로 넘어가더니 다시 우체국으로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암튼…
구성품은 3.5mm 케이블 하나에 충전용 c-a 케이블, 본체, 설명서, 인증서(?) 입니다.
육각렌치로 풀면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기판 뒷면은 이렇게 생겼고요.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은 이렇던데 느낌상으론 뭔가 단가 절감을 한거 같은 느낌입니다. (해외포럼에서 보니 이건 초기형이고 제가 산건 뉴버전이라 그런거라고 합니다) 저는 배터리 교체가능한게 좋긴 한데 800mah에서 3000mah로 늘어난 걸로 만족해야 할거 같습니다.
충전하면서 사용시 USB 단자에 따라 잡음이 날수도 있고 안날수도 있습니다. (충전후 사용을 추천합니다)
좀 특이한점은 AtoC 케이블로는 충전이 되는데 CtoC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이 안됩니다. C단자만 연결된 노트북 충전기로도 안되는걸 보면 C타입 충전기는 전압을 얼마까지 보낼수 있는지 확인하는 프로토콜 절차 때문에 안되는거 같습니다.
제품 자체 “겉” 마감은 매우 훌륭합니다.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가 나와? 라는 생각이 들 정도고요. 내부 회로도는 저는 잘 모르는거라 모르겠네요.
소리는 솔직히 볼륨을 조금 더 올릴수 있다, 부드러운 볼륨 노브로 볼륨조절이 가능하다. 이 두개를 제외하면 이거 살 필요 있었나 라는 생각 듭니다.
남들은 고임피던스 헤드폰을 일반 사운드 카드나 휴대폰에 물리면 볼륨부족과 소리의 빈약함이 느껴진다는데 저는 전혀 안 느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암튼 이미 산거니 어쩔수 없죠 걍 써보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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