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cial M500 SSD랑 새로텍 Probox FHD-265U3 6G 구입했습니다.

맥미니 순정상태로 그냥 단순히 노래 듣고 인터넷 하기엔 충분하지만 이것저것 작업을 동시에 하다 보니 기본하드로는 힘들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SSD 자가 업글을 시도했습니다.

교체할 SSD와 기본 하드를 외장하드로 재활용할 외장케이스 입니다.
2014년형 맥미니가 하드 두개만 달 수 있게 해줘도 참 고마울텐데 이젠 방법이 없더군요.

원래 SSD는 국산제품(?)이고 가성비 짱인 리뷰안 제품을 구입할려고 했습니다.
근데 가성비 짱이라 그런지 주문 폭주로 인해 주문시 4일 정도 걸린다고 하는 글을 보고 고민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이전에도 리뷰안 제품 128기가를 구입했는데 3일이 지나도 발송을 안해서  판매자에게 문의를 남겼더니
주문 폭주로 인해 무작정 기다리라는 말에 구매취소를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리뷰안 홈페이지에 가보니 공지가 하나 있었는데

주문량을 폭주하는데 회사가 감당할 수가 없어서 제품 퀄리티를 위해서라도 하루 수량 제한을 거니 기다리실수 있으신분만 주문하시고 아니면 다른 회사 제품을 선택하라는 내용이었죠.

그래 좋은 생각이다.
쓰레기 만들어 팔아서 회사 이미지 망치는거 보단 훨씬 낫지.

하지만 언제 배송올지 모르는 것때문에 일단 저는 싼디스크 X110이랑 크루셜M500로 눈을 돌렸습니다.
싼디스크가 크루셜 보다는 성능이 좀 더 좋아보이긴 하지만  SSD류의 좀비라 불리는 최강 안정성을 가졌다는 크루셜쪽에 더 마음이 가더군요. 그래서 크루셜로 질렀습니다.

외장케이스는 저렴하고 이쁜 EFM사 제품을 살려다가 과거 외장케이스의 명가라 불리었던 새로텍에서 UASP 모드를 지원한다는 광고에 질렀습니다.

근데 UASP 모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맥 요세미티에서 지원한다는 말이 있던데…

외장케이스에 대한 자세한 사용기는 쓸 생각이 없어서 그냥 단순하게 느낌을 적자면 블랙 케이스는 어떨지 모르지만
화이트케이스는 비추입니다.

케이스 겉면이 마치 유약 바르기 전의 도자기 재질 느낌인데  때가 무자게 잘 묻을거 같습니다.
거기다가 케이스랑 케이블 연결부분이 딱 맞아떨여지는게 아니라서 흔들흔들 하는게 좀 불안해보입니다.

새로텍은 단가 절감을 좀 줄이고 외장케이스 답게 안전감이 들도록 만들어 주면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