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차원액션 넵튠U 엔딩 봤습니다.
리버스1 엔딩보고 리버스2를 할까 하다가 간단하게 할수 있는 넵튠U를 하기로 하고 플레이 했는데 금방 엔딩 보네요 -_-;
사실 스토리 엔딩까지는 몇시간 걸리지 않았지만 트로피 획득이랑 렙업 노가다를 하다 보니 약 21시간 정도 플레이 했네요.
트로피도 플래티넘을 획득하진 못했습니다. “릴리랭크” 랑 “네푸트럴탑 전원 등정” 이건 루리웹 공략 게시판을 보니 악명이 자자해서 처음부터 걍 포기했습니다.
재미는 솔직히 말하면 별롭니다.
넵튠 외전시리즈는 신앙심으로 하는거라고 하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 말이 딱입니다.
넵튠U는 섬란카구라 만든 탐소프트에서 만들었는데 뭔가 2% 부족합니다.
기술도 많지 않고 그나마 있는 기술도 굳이 쓰지 않아도 됩니다.
공력 만땅으로 올리고 노멀 공격 버튼만 연타해도 끝판입니다.
거기다가 제가 좋아했던 스토리 개그 대사도 많지 않았고요.
기술력 문제인지 하드웨어 문제인지 로딩은 엄청나게 많이 합니다.
게임하면서 가장 많이 봤던 장면은 바로 위 로딩 화면입니다. 얼마나 자주하는지 스파2에 비유하자면요…
오락실 기기앞에 앉아서 동전을 넣고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로딩화면이 뜨고 로딩을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캐릭터 선택 화면이 나옵니다. 캐릭터를 선택하면
로딩화면이 뜨고 로딩을 합니다
그리고 류vs혼다 이런 대전 이미지가 뜨죠. 그 뒤에
로딩화면이 뜨고 로딩을 합니다
류랑 혼다가 목욕탕에서 서로 뭔가 대화를 합니다. 버튼을 눌러 대화를 스킵하면
로딩화면이 뜨고 로딩을 합니다
게임이 시작하고 류랑 혼다랑 싸웁니다. 그리고 류가 졌습니다.
로딩화면이 뜨고 로딩을 합니다
이어 할건지 말건지 10초 세는 화면이 나옵니다. 동전을 더 넣고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로딩화면이 뜨고 로딩을 합니다
로딩 자체가 길진 않지만 너무 빈번하게 나오는게 단점입니다. 그래도 리버스1에 비하면 프레임은 잘 나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누적대미지랑 최대콤보수에 문제도 있습니다.
누적대미지 9999999는 게임 시작하고 1분도 안걸려서 만땅 채웁니다.
최대 콤보도 9999의 10배 이상은 해본거 같습니다.
이 게임은 위키대로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에게만 해볼것을 권장합니다.
(사람 말 좀 들었어야 하는데 괜한 고집에 ㅜ.ㅜ)
아래엔 스포가 될만한 내용이 있습니다.
스토리 깨면 추가 되는 업계제일 무술대회랑 네푸트럴타워가 있는데
왜 이걸 따로 메뉴로 빼서 스토리나 네푸트럴 변경할때 마다 세이브 하고 로드하는 형식입니다.
좀 불편하네요.
게임 자체에 치트모드가 있습니다.
네푸트럴 타워를 전부 클리어 한게 아니라서 모두 언락하지 못했지만 노데미지 하나만 있으면 만사OK네요.
네푸트럴타워에 한팀이 50층까지 올라가면 획득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거 활성화 하고 템중에 방어력 포기하고 공격력 업 하는 템으로 무장해서 플레이 하면 지겨운 반복 노가다를 좀 쉽게 할수 있습니다.
초반에 나오는거지만 별로 없는 스토리 대사중 빵터졌던거
일본어로 정확히 뭐라 떠드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대사
러브라이브에 니코니코니 그 대사 였음 ㅋㅋㅋㅋ
PS랑 엑박이 네트워킹에 힘쓰던 그거 말하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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