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 포터블 프로 울트라 패스트 (Portable Pro Ultra Fast) 질렀습니다.

자꾸 늘어만 가는 2.5인치 하드 때문에 (이번에 새로 들여온 맥미니 2014에서 적출한 1테라 하드)

또 2.5인치 외장하드케이스를 살까 하다가 DAS 5베이로 질러서 집에 굴러다니는 하드 다 묶어 버릴까도 생각했었죠.

근데 그거 비싸서… 이래 저래 고민하다가 요 제품을 알게 됬네요.

다나와 평을 보면 슬립모드 들어가면 안깨어난다는 악평이 보이긴 하는데

인터넷 검색해봐도 이 제품 사용기를 당최 보이지 않네요.

정말 안팔린건지 아님 문제가 심각한건지

눈에 보이는것들은 똥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똥이라도 호기심이 발동해서 질렀습니다.

사용에 들어갈 하드는 2014년 맥미니 신형 발매 직후에 질렀던 맥미니에서 적출한 1테라 하드와 몇일전에 중고로 들여온 맥미니 2014에서 적출한 1테라 하드 

두개를 묶기로 했죠. (둘다 같은 기종 맥이라 같은 용량 같은 제조사 하드)

요 제품은 레이드0이랑 1을 지원하는데 

솔직히 하드 두개 들어가면서 레이드1은 별 의미 없다는 생각입니다.

(속도가 빠른것도 아니고 단순 두개로 복사해주는건데)

그래서 아예 레이드1은 버리고 레이드0으로 쓸려고 질렀습니다.

(중요 데이터는 항상 전원이 분리된 외장하드에 백업하는게 좋더군요)

정말 특이하게도…

단가절감인지 보통 설명서 첫 표면엔 제품 이미지 있는데 이건 그거 마져 생략했네요. (어차피 다들 설명서 안 읽어보니 상관없을듯)

대충 사이즈는 이정도입니다.

그냥 일반 2.5인치 외장하드 두개 두께정도이죠.

바디는 통 알루미늄인데 내부는 전부 플라스틱이네요.

열 전달에 좀 아쉽겠다 했지만 막상 써보니 두개 하드 붙어서 발열을 내니 활활 끓어오르네요.

디스크 포맷하고 있을때 온도… 따근따근합니다.

싱글, 레이드0, 레이드1 바꿀수 있는 스위치.

리셋 버튼은 뭔가 했더니 레이드 변경시 리셋을 눌러줘야 하더군요.

우연히 레이드 변경 스위치 바뀌어도 별 걱정 안해도 될듯 싶네요.

맥미니 위에 올려놓고 사용중입니다.

스탠드도 안정감 있고 

제품 자체 마감도 깔끔합니다.

아직까진 기대이상으로 만족중이네요.

이건 싱글모드일때 속도 테스트

이건 레이드0으로 묶었을때 속도 테스트

쓰다가 레이드 풀리는 현상만 발생 안하면 쓸만할듯 싶습니다.

사용하다 뭔가 문제 있으면 사용기로 올리도록 하죠.


Comments

“새로텍 포터블 프로 울트라 패스트 (Portable Pro Ultra Fast) 질렀습니다.”에 대한 3개의 응답

  1. 아.. 나도 하드 베이가 필요할때가 옴… 벌써 하드 슬롯 모자라서 하드 하나 빼버림

    1. 오리코에서 5베이 하드베이 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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