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종의 전쟁 보고 옴!

지인 한분이 보고 재미있어서 이전 시리즈 블루레이까지 질렀다고 하길래
나 역시 전작은 별로 재미 없었는데 보러 다녀옴.

대전 롯데시네마 2관에서 봤는데 일단 극장 불평좀 하자면
이거 영화가 그런건지 아님 낮시간대라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지 (총 6명 정도 관람했음)
원래 영사기가 구린건지 아님 사람 없다고 구린 영사기를 가져다 놓은건지 이윤 잘 모르지만

영화 내내 화면이 스크린골프장에서 폐기한 프로젝터 가지고 틀어놓은거마냥 화면이 엉망이었음.
채도가 낮다고 표현해야 하나 뭔가 물빠진 색감으로 돌아가고 있었음.

원래 영화가 그렇다면 할말 없지만 이건 뭐 … 다시는 이 극장에 오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2017년 8월 22일 추가
이 예고편을 보니 확실해졌음.
이 영상보다 훨씬 누리끼리하고 화면이 어두웠음.

절때 가지 말아야지…

 

 

영화는 …

그냥 그랬음.
전작과 마찬가지로 내 취향은 아니라서 그런지 재미있다는 생각은 안들고 초반에는 계속 졸림.
그리고 보는 내내 걸리는거는 시저가 대화 할때 왜 유인원들에게도 영어를 쓰는지 모르겠음.

아예 일관성있게 영어를 쓰던지 해야 하는데 영어 쓰다 유인원언어 쓰다가 막 섞어씀.
거기다가 듣는 유인원은 영어를 거의 안씀. 대답은 유인원 언어로 답함.

 

 

그냥…

이거 덕분에 6000원에 보고 와서 덜했지 9000원 내고 봤으면 화냈을듯 ㅋㅋㅋㅋ

이제 혹성탈출은 좀 빼도 되지 않을려나…
혹성탈출은 커녕 우주 화면도 안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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