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샤워기 SF-300 질렀습니다.

산지 꽤 됬긴한데 바빠서 이제서 올립니다.
살고 있는 원룸이 낡아서 수돗물에서 가끔씩 금속쪼가리로 보이는게 나와서 하나 질렀죠.
덤으로 수압을 쎄게 해준다고 하는데 막상 써보니 분무기 처럼 고운 물 입자가 나오는 바람에 겨울철에 샤워를 하면 안개낀거 처럼 뿌예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호스를 통해 들어오는 물이 100% 저 필터를 거치지 않는 구조입니다.
이런거는 수압때문에 고무 패킹이 없으면 틈으로 물 새는데 필터부에는 입출력부분에 고무 패킹이 없어서 물 세게 틀면 그 틈으로 물이 새나오죠. 그게 아쉽네요.

이쪽도 마찬가지인데 고무패킹을 사이에 두고 조임으로 물샐 구멍을 막는게 아니라 그냥 패킹 가온데 필터가 들어가는 형식입니다.

몇가지 아쉽긴 하지만 마시는 물용이 아니라 샤워나 세면용이라 그냥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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