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e Solo5 간단 사용기

Bose Solo5 배치 방샷

직구해서 받은 Bose Solo5의 간단한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제품을 처음 켰을때 소리는 정말 이게 30만원대 스피커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깡통소리가 났고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한 2~3일 정도 줄창 게임, 영화, 음악을 돌렸더니 귀가 적응을 한건지 아님 유닛이 풀린건지 그럭저럭 들을만 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면 야마하 NS-BP301이랑 비교하면 솔로5는 Bass랑 Treble 노브를 맥시멈으로 끌어 올린듯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물론 유닛 크기 차이가 나지만 가격(정가)으로 치면 대충 비슷할텐데 너무 차이가 납니다.

제품에 대해 간단하게 3줄로 표현하자면

평소 5만원 미만 스피커 쓰던 사람이 쓰면 대박!
평소 10만원 미만 스피커를 쓰던 사람이 쓰면 중박!
평소 20만원 이상 스피커 쓰던 사람이 쓰면 F*ck!

Bose Solo5 리모컨

매직리모컨은 셋탑이나 기타 통합리모컨으로 쓸 수 있다고 하는데 막상 써보니 저는 살짝 불편하기만 했습니다. 국내 정발 버전처럼 작은 스피커 전용 리모컨이 더 좋아보입니다.

Solo5 후면단자

후면 단자는 AUX, Optical, Coaxial 이렇게 3개의 입력단자와 블루투스 입력이 지원합니다.
하지만 이 입력단자는 선택이 아니라 입력 우선순위로 작동합니다 (블투만 선택가능함)
입력 우선 순위는 Optical > Coaxial > AUX입니다.

Optical이랑 AUX를 동시에 연결해놓고 사용하면 Optical 단자에 빛이 꺼지지 않으면 AUX 소리는 나오지 않습니다. TV에서 Mute 누른다고 AUX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Optical 단자의 빛이 꺼져야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요.

이 문제는 장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개인적으론 실망이 컸던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론 10만원 이상 구매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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