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스타 TS-FH2K 산업용 팬 히터를 질렀습니다.

TS-FH2K 박스 전면

엇그저께 밤에 갑자기 7년간 잘 쓰던 전기 온풍기가 갑자기 고장나는 바람에 급하게 하나 질렀습니다.
열선은 작동하는데 팬이 안도는거 보니 전자석 역할 하는 코일이 중간에 끊어진게 아닌가 생각중입니다.
(전기는 들어가는데 모터만 작동 안함)

7년간 힘써줬으니 고이 보내주고 새로들인 녀석입니다.

예전에 한일 헬로키티 온풍기가 1년 좀 넘으니 열선이 끊어지는 걸 보고 이런 저렴한 온풍기는 싸게 사서 쓰다 버리자 라는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녀석을 구입했네요.

전임의 2.5배에 해당하는 몸값이지만 ㅋㅋㅋ

소비전력으로 치면 이녀석 보다 카본히터가 훨씬 좋은데 그건 머리 말리는 용도로는 쓰기가 별로 좋지 않아서 열풍이 나오는 이녀석으로 했습니다.

TS-FH2K 박스 사진

쇼핑몰 사진으론 뭔가 인더스트리얼풍 감성이 마구 뿜어져 나왔는데

로더

이런 느낌으로요. (사진 출처 : https://hiloto.blog.me/220253460683 )

TS-FH2K 전체 구성물

실물은 이런 느낌입니다.

 

소비전력 측정해보니 (측정기 : 인스펙터2)

송풍모드 : 21w
1단계열풍 : 1000~1200w
2단계열풍 : 1800~2200w

정도 나옵니다.

TS-FH2K 단점

써보면서 느끼는 단점은 위처럼 다리가 낮아서 특정 각도에선 본체가 바닥에 닿는 문제가 있습니다.
회전반경에 안걸리게 올려줬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입니다.

TS-FH2K 바닥슈즈

두번째 단점은 바닥에 저 지지하는부분이 플라스틱입니다.
약간이라도 고무느낌 나는 재질이라면 안미끄러질텐데 걍 플라스틱이라 쭉쭉 미끄러지네요.

마지막 단점은 히터 부분이 촘촘해서 그런지 뒤에서 팬이 열기를 제대로 못밀어냅니다.
팬속도를 느리게 세팅해서 천천히 밀어도 될텐데 무리하게 밀어내느라고 풍절음이 꽤 발생합니다.

그래서 온풍기능을 꺼도 한 10초가량은 따뜻한 바람이 나오죠.

그거 제외하면 그냥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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