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서 쓰다가 팔아놓고 뜬금없이 샀냐면… 당근마켓 보다가 싸게 올라와서 충동구매해버림 -_-;;; 사실 구매도 지난주에 했던건데 하루 이틀만에 현타가 와서 다시 중고매물로 올림.
내일 거래하기로 예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긴 한데.. 그냥 그래도 또 샀었다는걸 기록용으로 여기에 남김.
약 4년만에 다시 써본 소감은… 기억보다 나쁘진 않네 라는 생각입니다.
최근 몇년간 노트북 스피커나 모니터에 달린 스피커 정도만 쓰면서 살다 보니 다채널기대감이 하향화 된건지 SJ7 수준으로도 굉장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다가 예전에 사용기를 쓸때 보다 방 사이즈가 절반 가량으로 줄어들어서 후방 방향감도 좋게 느껴집니다.)
요즘 쓰기에 단점이라면 다채널 지원인 넷플릭스가 AC3가 아니라 EAC3라서 PC에 연결해서 LPCM 5.1로 출력하는거 아니라면 5.1 채널을 제대로 쓸수가 없다는 점과 HDMI In 단자가 FHD가 최대 해상도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4k 모니터와 같이 쓰기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아마존에서 HDMI에서 오디오 신호만 추출하는 제품을 쓰면 되긴 한데 이거 하나 살릴려고 또 이것저것 사서 선이 주렁주렁 매달리는건 보기 싫어서 관뒀습니다.
간만에 리얼 다채널 제품을 써보면서 다시 리시버 뽐뿌가 왔는데 가격, 공간, 소비전력, 발열 등등을 따져보고 여러가지 여건상으론 걍 헤드폰이나 이어폰 쓰는게 낫겠다는 결론을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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