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채굴에 뛰어들려고 산건 아니고 메인보드 교체할려고 알아보다가 마침 채굴용 보드가 떨이처리를 하길래 구입했습니다.
채굴용으로 나왔으니 나름 내구도도 좋을테고 ASUS 브랜드 네임도 있으니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구입비는 배송비 포함 38,500원이 들었습니다.
구성품은 이게 전부입니다.
저는 i7-6700 사용중이라 다행이 윈도우7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백브라켓 때문에 설치시간이 한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이것들 채굴용 보드는 어차피 백브라켓 안쓸테니 대충만든건지 구멍이 안맞습니다.
메인보드 지지 나사에 절연와샤를 몇개 겹쳐끼워서 보드 높이를 조절해서 맞췄습니다.
삽질의 끝에 보드 장착이 완료됐습니다. 새보드라 깔끔해 좋네요.
조립하다 또 한번 빡치는 일이 생겼는데 바로 프론트 패널과 메인보드 연결 설명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다른 제품 설명서에 있는 배치도를 보고 조립을 했습니다.
근데 채굴보드라 그런건지 아님 배치가 미묘하게 다른건지는 모르겠지만 Reset키가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스위치 불량인가 해서 전원스위치랑 바꿔 연결해도 여전히 리셋은 되지 않더군요.
아무튼 조립 완료했습니다. 앞으로 한 10년 별 탈 없이 잘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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