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X CK200 키보드 질렀습니다.

CK200 박스 앞면

CK200 키보드 질렀습니다.

이전에 샀던 ABKO HACKER K820T 가 2년도 안됬는데 상태가 안좋아져서 질렀습니다.

주 증상이 키가 잘 안눌리거나 아니면 두번 눌리는 경우 이게 랜덤하게 발생합니다.
갈축 리니어였는데 스위치 접점에 뭔가 먼지 같은게 껴서 그런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한두개만 그러면 스위치만 교체 할텐데 특수키를 제외한 대부분의 키에서 증상이 발생해서 걍 포기하고 새걸로 질렀습니다.

Cox CK200을 선택한 이유는 광축+텐키리스 조합중 제일 저렴했습니다.
앱코 K820T 써보니 왠지 접점방식 스위치를 사용한것중 저가형은 오래 못쓰고 또 문제가 발생할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광축으로…

CK200 박스 뒷면

하나 마음에 들었던건 물세척이 가능하다는거 정도?

CK200 과 K820T 키보드

K820T와 CK200입니다.

간단하게 사용기를 적어보자면…

장점
물세척 가능하다.
저렴하다.
리니어 키감이 K820T보다 더 부드럽다.

단점
N키, 6키 변환키가 하나의 버튼으로 되어 있고 현재 키보드 모드 상태를 표시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키보드 체크 프로그램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단점.
K820T는 모드변환이 두개의 키로 되어 있어서 현재 상태는 몰라도 그냥 누르면 상태가 전환되기에 별도의 확인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음

CapsLock, ScrLK 키가 눌린 상태인지 확인이 좀 애매함.
K820T는 별도의 LED가 있어서 바로 확인이 되는데 CK200은 별도의 LED가 없고 키 자체 LED로 구분하게 되어 있음.
문제는 LED 항상 켜짐 모드로 해도 CapsLock, ScrLK 켜진게 아니면 두개만 꺼져있는 상태.
항상 LED 끄고 사용하면 일반 키보드랑 상태 표시가 똑같으니 상관없는거 아니냐  라고 하겠지만 블랙키보드는 키보드 각인이 LED를 켜지 않으면 잘 안보임.
개인적으론 LED 두개 더 박아서 키 밑에서 별도로 표시되게 해줬으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함.

 

결론…
화이트 클릭으로 살껄..

 

CK200과 K820T 키캡 호환

키캡 호환이 되더군요. 그래서 이전 키보드 키캡은 잘 분리해서 세척해놓았습니다. 나중에 쓸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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