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DVDPrime에서 DCS(유진에이브이)가 모집한 “DCS 신형 하이게인 스크린 체험단”에 참여하여 스크린을 대여받아 작성된 것입니다. 신제품 체험의 기회를 주신 DCS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1. 언박싱
신청한 사이즈는 80인치입니다. (공간과 투사거리 한계로 인해)
안쪽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완충제가 들어 있었습니다.
고정걸쇠와 나비앙카 그리고 나사가 구성품입니다.
행거와 케이블 타이를 사용해서 설치했습니다.
설치완료 했습니다.
스크린은 실버 색상이고 매트 스크린과 다른 필름 같은 느낌의 재질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크린 양 사이드는 뒷면에 천 덧붙임이 있는데 아마도 양쪽에서 당겨주는 역할용인듯 싶습니다. 그래도 양끝이 살짝 말려들어갑니다.
2. 화면 비교
LG HF60LA 프로젝터입니다. 1400안시이고 FHD 지원입니다. 테스트시 밝기는 중간 절전형이고 모드는 시네마 모드 입니다. 비교 대상은 1.0 gain 화이트매트인 “윤씨네 체인 스크린” 입니다. 그냥 평범한 저가 화이트 스크린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소스가 밝은 영상이긴 하지만 방에 불을 켠 상태에도 뚜렷한 색이 보이는게 처음엔 좀 놀랐습니다. 이 정도면 티비 대용으로 써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두운 장면이 나오니 한계가 있네요. 역시 프로젝터는 불끄고 봐야 합니다.
사진이 잘 표현되진 않았지만 화질을 엄청 따지시는 분이 아니라면 예능이나 드라마 처럼 밝은 화면위주의 영상은 불 켜놓고 봐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불끄고 찍어 봤는데 눈으로 보이는거 처럼 찍는건 사진 스킬이 딸려서 불가능하군요. 위가 윤씨네 스크린이고 아래가 DCS 스크린입니다. 사진상으론 윤씨네가 더 좋아보이는데 사진으론 표현이 안되서 그림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빨간색 박스가 나온다고 할때 윤씨네는 약간 물빠진 느낌으로 나옵니다. 이 효과가 실버스크린이라 그런지 반사율이 좋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존 매트 스크린에 비해 색이 진하고 강렬해보이는 느낌을 줍니다.
3. 장단점
제품 설명에 “저안시 프로젝터의 밝기를 극적으로 향상시켜 보다 뛰어난 화질을 구현” 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쨍하고 진한 색감 때문에 그런지 정말 더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프로젝터 상에서 밝기 옵션을 낮춰도 훌륭한 화면을 볼 수 있어서 소비전력과 발열, 소음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단점이라면 시야각이 생깁니다.
체감상으론 스크린 끝선(빨간선)을 넘어간 위치에서 볼 경우 화면 어두움이 생깁니다.
정면에서 본 밝기입니다.
우측에서 본 밝기 입니다.
좌측에서 본 밝기 입니다.
시야각이 생기는 이유는 일반 화이트 매트 스크린은 사방으로 반사해서 어느 각도에서나 같은 밝기로 보이지만 DCS 스크린은 정면으로 빛 반사를 정렬(?)해서 정면쪽으로 몰아주기 때문에 시야각이 생기는거죠.
4. 마무리
체험단으로 무상대여를 받아서 칭찬일색의 글을 썼다기 보다 개인적으론 제가 써본 스크린 중에 가장 비싼 제품이라 좋은 말 밖에 안나왔습니다.
그러니 DP의 다른 분들이 작성하신 리뷰도 보시고 구입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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