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PSN+ 무료게임이었던 Deep Rock Galactic 을 이제 접습니다. 약 8개월동안 정말 재미있게 했었네요.
접는데 딱히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PSN+ 끝나서 입니다. 엑스박스에도 DRG가 있긴 하지만 여태 렙업하고 수집한거 첨부터 다시 해야 하는것과 엑박쪽엔 아시아 멀티유저수가 적습니다. (미국유저는 많은데 핑이 300이 넘음)
약 8개월간 플탐은 360시간 42분 8초입니다.
어비스바에서 즐거운 한때.. ㅋㅋㅋㅋ
드릴러는 가장 좋아했던 캐릭터인데요. 급할땐 그냥 일직선으로 길 만들어 다닐수 있어서 가장 많이 플레이 했습니다. 무기는 초반엔 슬러지펌프를 후반부엔 화염방사기를 많이 썼습니다.
엔지니어는 좋아한 캐릭터는 아니긴 한데 시즌2에 샤드 보조무기가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달렸습니다.
요 몇일간은 브릿지 커터도 많이 썼네요.
거너는 드릴러 다음으로 좋아했던 캐릭입니다. 최근에 납탄폭풍 옵클을 구해서 신나게 했네요.
스카웃은 제일 별로 였던 캐릭… 주무기 보조무기 전부 땡기지 않았고 그래도 실버까지 진급한건 그저 도전과제 하나 때문이었음.
시즌2 아이템도 전부 획득했고 옵클도 외모 꾸미기용 제외하면 전부 획득했으니 할만큼 다했나…
이 게임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시즌3랑 뭔가 다양한 컨텐츠가 추가되면… 스팀판으로 지를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할인할때)
아.. 이 게임 8개월동안 플레이 하면서 한중일 3국 + 서양 애덜 멀티 플레이 예절에 대해 느낀게 있다면…
한국인 : 간간히 보임 대부분 고렙들이고 가끔 저렙들이 보임. 대부분이 말없이 초고속 클리어를 목표로 움직임. (하지만 음성채팅을 켜놓으면 마이크 켜진거 모르는건지 그냥 계속 씨발거리는 애덜이 있음)
방장만 하면서 갑질하는 그지같은 유저 조금 있음. (본인은 광물 안캐고 지시만 하는 놈이라던지 본인 이외 유저가 드랍포드 호출하면 강퇴한다던지.. 개ㅄ 짓하는걸 좀 봄)
일본인 : 대부분 정석대로 플레이 함. 레벨은 고렙부터 저렙까지 다양함. PS4에서 근거리 옵션시 거의 대부분이 일본인임. 아이디가 거의 대부분 일본발음을 영어로 적은 유저들 (예시 nakamura_1234)
중국 : 많진 않지만 일본인 다음으로 많이 보이긴 함. 같은편한테 일부러 총질하거나 트롤짓하는 놈 있으면 80%는 중국임. 나머지 20%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정도. 국내 딥락게시판 보면 짱개는 무조건 강퇴하고 시작하라고 하지만 콘솔판에서 본 걸로는 열심히 정석대로 하는 유저도 상당히 많음.
어제 마지막으로 플레이 하면서 갑질하는 한국인 방장 저렙 유저가 있길래… 가기 힘든곳에 가서 드랍포드 호출하고 탄약 다 먹고 방에서 나갔음 ㅋㅋㅋㅋ (나이트라 거의 다 소진 시킴)
도전과제는 여기까지만 했음.
아무튼… 다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