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청소할려다가 가득찬 먼지통을 보고 비우다가 먼지터는 솔이 젖어있다는걸 모르고 문지르니 미세먼지들이 엉켜서 덩어리짐 그래서 털다 말고 물티슈로 닦아주다가 무슨 필이 온건지 물청소를 하기 시작했음.
구입한 이래로 이건 그냥 가끔 뒤집어서 톡톡 털어주고 끝냈는데 오늘 물청소 하면서 이게 제일 핵심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위 사진처럼 분리되는지도 모르고 그냥 털다가 물에 담그니 정말 끝도 없이 검은 물이 나오기 시작함.
한 20분은 물교체하고 다시 주물러주고 헹구고 하다가 끝도 없어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저거 분리 된다고 해서
분리한 뒤 내부를 보니 엄청남. -_-;
그래서 세탁기에 돌렸음 ㅋㅋㅋㅋㅋㅋㅋ
세탁기 한시간 돌리니 정말 하얗게 되서 나옴 ㅋㅋㅋㅋ
저 모터부분과 먼지통 중간에 있는 부품은 청소하는법 안나오는데 분리됬으니 뭐 상관없겠지 라는 생각으로 수도꼭지에 대고 물을 부어주니 내부에서 미세먼지 덩어리가 응어리되서 엄청나게 쏟아져 나옴.
이걸 보면서 드는 생각은
다이슨은 세탁기 청소 하는거 처럼 소정의 비용을 받고 완전 분해 해서 싹다 청소해주는 서비스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
하지만 이건 청소기니 사람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겠지
하루종일 이거 청소하다가 정작 바닥 청소는 하나도 못했네 거기다가 저거 완전히 말라야 재조립 할 수 있으니
몇일간 청소는 물건너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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