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탑을 새로 구입하고 집에 쌓여있던 하드디스크들을 정리하는데
맥에서 쓸때까지만 해도 잘 쓰던 새로텍 포터블 외장하드가 먹통이 되더군요.
파일을 읽거나 쓰기를 하면 속도가 들쑥날쑥하다가 그냥 위 스샷처럼 에러뜨면서 먹통이되더군요.
저 세마포 제한시간으로 검색하면 외장하드 전원부족으로 그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하는게 꽤 있습니다.
그래서 보조 전원까지 달아주고 해봤지만 문제는 여전하더군요.
윈도우도 몇번 밀어보고 하다가 윈도우7 설치하고 테스트 하니… 정상입니다 -_-;
드라이버 문제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윈도우10에서는 usb 3.0 드라이브가 내장이고 별도로 설치하는게 없었습니다(제 메인보드는)
이래저래 USB 3.0 관련해서만 검색하면서 이런저런 테스트 해보는데 발견한게
제 외장하드 케이스가 3개인데 2개는 새로텍꺼고 하나는 EZ-SAVE라고 스카이디지털껍니다.
위 현상이 새로텍케이스에서만 발견되는겁니다.
새로텍케이스랑 스카이디지털 케이스 스펙 펴놓고 비교하는데
새로텍은 UASP 지원이고 스카이디지털은 걍 USB 3.0만 광고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UASP 관련해서 검색하다 보니 윈도우8 부터 UASP를 native 지원하게 되었고
윈도우8에서 UASP 지원외장하드 쓰면 블루스크린 뜨거나 에러 뜨는 경우가 있다는걸 봤습니다.
위 링크에서 해결방법이 나오는데
uaspstor.sys 대신에 기존 usb 하드사용시 쓰는 usbstor.sys로 교체하는거죠.
근데 말이죠. 저 파일 교체 할려면 그냥은 안됩니다. (권한문제로 안된다고 뜨더군요)
저는 윈도우 설치 usb로 부팅해서 첫 화면에서 Shift+ F10 키를 누르면 콘솔창이 하나 뜨는데 거기서 바꾸니 됩니다.
ren uaspstor.sys uaspstor.sys.old copy USBSTOR.SYS uaspstor.sys
나중에 원복하고 싶으면 저 old파일을 바꿔주면 됩니다.
USAP가 얼마나 더 빠른지는 모르겠지만 2.5인치 하드를 가지고 쓰다 보니 기존 방식으로 해도
속도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소는 저걸 좀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데 언제 해줄지는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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