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지른 USB-C 허브가 도착했습니다. 2.5인치 외장하드 케이스 베이스에 추가로 허브기능이 들어간 제품입니다.
구입은 8월 23일에 결재해서 9월 1일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구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50달러 이상 구매시 추가 할인이 붙길래 더 살거 없나 찾다가 호기심에 구입했습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고 (설명서 빠짐) 처음에 박스 개봉시 USB-C 케이블이 안보여서 얘들은 케이블도 안주네 라고 투덜거리다가 본체 뚜껑 여니 안에 들어 있었습니다.
포트는 USB 3.0 두개랑 HDMI v1.4 하나 PD 충전용 usb-c 단자 하나 그리고 본체와 연결하는 usb-c 단자 하나입니다.
반대쪽엔 sd카드와 tf 슬롯이 있습니다. 제가 가진 sd카드 가장 빠른게 45Mb/s 이라 그 이상 테스트는 못해보지만 아마도 별 문제 없이 90Mb/s는 뽑아주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알리 제품 설명에 보면 이런거 있는데… 낚였음.
하드 디스크와 닿는 부분이 전부 플라스틱입니다. 그래서 알루미늄 케이스는 하드 디스크 발열 해소에 도움이 하나도 안됩니다. (USB-C 허브 칩셋 발열엔 아마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암튼 하드는 안됨)
장착한 하드 디스크는 이런 폼으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나사 고정을 제일 좋아하는데 요즘 추세가 나사 없이 설치 가능으로 가더군요.
결론
제품 장점으로는 외장 케이스 하나로 허브 까지 소화가 가능하니 노트북 주변기기가 나름 깔끔하게 정리된다는 점이고…
단점으로는 HDMI 단자가 4k30hz 지원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PD 충전 기능을 사용할때 입력전원이 끊기면 외장 하드도 분리가 됬다가 재연결된다는 점입니다.
노트북에서 2.5인치 하드의 장점이 사용중 정전이 발생해도 노트북 배터리로 인해 외장 하드에 충격이 가지 않는 다는 점인데 이 제품은 그 장점을 전부 말아먹습니다.
그래서 HDMI, PD충전이 반드시 필요한거 아니면 조금 더 저렴한 MC30 모델 구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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