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주제는 상당히 좋은데 초반이 좀 지루합니다.
그래서 보다가 관둘까 하다가 이왕 본거 끝까지 보자 라는 생각으로 다 봤는데
중 후반부 부터…오오 ㅆㅂ 쩐다! 라는 감탄사가 나옵니다.
영화 스토리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7096
한 과학자가 사후세계를 과학적으로 증명해서 수백만명이 자살하게 되는데
그 뒤로도 계속 연구하는 아버지를 막으러 가는 아들이 주인공입니다.
아래는 스포가 있습니다.
영화 설정상 사람이 죽으면 평행우주로 다른 세상으로 가는데 가는 시점이 뭔가 인생에 큰 꺽임이 있는곳으로 가는거 같음.
주인공 아버지는 인생에 큰 전환점이었던 와이프의 자살 시점으로 가서 다른 선택을 함.
주인공은 한 여주인공이 자살하는걸 막는 시점으로 가는데…
사실 이건 루프물이었고 주인공은 그 영원한 루프물 속에서 여주인공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과는 정해져 있는
무한한 고통속에 살게 되는 내용…
라는 느낌?
영화 초반에 졸면서 봐서 그런지 좀 잘못 알고 있을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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