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C 허브 하나 질렀습니다. 나름 인지도(?) 있는 UGREEN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Dockteck 제품이 약 2년 정도 쓰니 살짝 맛이 가고 있어서 하나 더 구입하기로 했죠.
이번엔 칼디짓 처럼 약간 고가 제품을 살까 하다가…
JN테크 리뷰영상을 보고 그냥 이번에도 싼마이 한걸로 질렀습니다.
영상에 나온 그 모델은 아니고 단자 위치를 고려해서 6in1으로 pd충전이 되지 않는걸로 질렀습니다.
(구매 링크는 유툽 영상에 있습니다)
pd충전이 되지 않는 모델을 구입한 이유는 이전에 쓰던 Dockteck 모델이 100w pd충전 지원 모델이었는데 USB, HDMI, PD충전을 동시에 사용하면 기기가 손대기 힘들정도로 뜨거워지는거 때문에 이번에도 살짝 꺼려져서 없는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기존 Dockteck 허브랑 비교 사진.
기존 허브는 케이블이 짧고 전선피복이라 오래 쓰면 살짝 경화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했지만 단자 길이 때문인지 노트북에 딱 맞는다 라기 보다 살짝 헐거운 느낌이 있는데 이거 때문에 쓰다가 연결이 끊기는 현상이 종종 있었습니다. (처음 샀을땐 없었는데 오래 쓰니 점점 빈도가 올라감)
그리고 본체가 플라스틱이라 발열에 큰 문제가 있습니다.
가격은 약 26,499원 들었는데 저 쿠폰이 허브 살때 다 허용되는게 아니라 다른거 같이 사면서 일정금액 이상 사용하면 적용되는 쿠폰 때문에 저 가격이 됬습니다. 단독으로 사면 약 3.5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구매는 8월 23일 새벽 1시에 했는데 8월 26일날 오전에 제품이 집에 도착했습니다. 진짜 빨리 왔습니다.
이 제품 처음 연결하면 RGB full 선택이 되지 않고 YCbCr 4:2:2 로 잡힙니다. 색상수를 올리거나 낮추거나 동일하게 위 처럼 나오는데 한참 삽질하다가 찾았습니다.
제 노트북은 새로고침 빈도가 59.940 Hz가 기본으로 잡히는데 (노트북 HDMI단자나 Dockteck 허브 둘다 마찬가지) 이걸 60으로 변경하면
RGB 4:4:4로 됩니다.
Dockteck 허브는 59.940Hz나 60Hz나 둘다 RGB 4:4:4가 가능했는데 UGREEN은 아니네요.
눈으로 차이는 잘 못느끼겠지만 암튼 찜찜하니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SD 리더기는 메모리 카드의 끝부분만 들어가니 왜 안들어가나 하고 억지로 넣으면 메모리 부서집니다.
암튼… 적당한 가격에 잘 질렀으니 이녀석도 2년 이상 잘 버텨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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