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mbi 엔딩봤습니다.

이번달 PSN+ 무료게임 Zombi 엔딩봤습니다.

스토리는 그냥 대충 넘기고 플레이만 했습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모르지만 propper 라는 자가 스피커로 전달해주는 명령을 따르면서
좀비를 피해 생존하는 내용입니다.

한가지 스포하자면 영국이 좀비 때문에 불바다 되서 도망치는 그런 내용이죠.
요 게임은 다른 좀비게임들(레프트4데드나 데드아일랜드등등)이랑 좀 다른게
체력바는 있지만 물리면 즉사이고 죽으면 그 캐릭은 그냥 끝
안전가옥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방식은 신선하긴 한데 좀 짜증나는게 세이브도 안전가옥이나 여기저기 숨겨져있는 작은방(매트릭스 있는)
에서만 세이브 가능해서 하다가 죽으면 여태 온거 다 다시 해야 하죠.

뭐 이것만이면 상관없는데 플레이 하다가 버그 때문에 몇번 똑같은걸 다시 해야합니다.

저격총으로 줌인 했더니 이런 화면 나오면서 게임 진행이 안되는 버그 때문에 한 30분~1시간 했던걸 다 다시 했죠 -_-;

아이템 가방에는 갯수 제한때문에 많이 불편하고
무기는 여러개 나오지만 탄이 정말 분산되서 찔끔찔끔 나와서 무기를 많이 들고 다니기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위유 게임 포팅한거라 원랜 어떤지 모르겠지만 조작감도 좋다는 생각은 안들고요.

소지템 갯수 제한도 있으면서 기본 권총이랑 크리켓몽둥이는 버릴수도 없죠. (나중에 못박힌 야구방망이 나옴)

뭐 이런저런 짜증나는 점이 있긴 하지만 어찌어찌해서 엔딩은 봤습니다.
플탐은 약 10시간.
서바이벌 모드랑 1000마리 좀비킬 트로피가 남긴 했지만

엔딩보고 나니 다시 하고 싶은 생각 안드네요 ㅎㅎㅎ

PS4 사고 PSN+ 가입했는데 딱히 할거 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해볼만 하긴 합니다.


Commen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