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진엔딩이라 불리우는 배드엔딩까지 다 봤습니다.
트로피는 배드엔딩이라고 하지만 결말은 해피엔딩이네요.
노멀엔딩은 정말 실험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을 위해 만든거 같고 트루엔딩은 영화로 치면 극장판정도
배드엔딩은 감독판 혹은 확장판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트루엔딩때 왜 저런 배신과 반전이 일어났나 그런 떡밥을 던져놓고 게임을 끝내놓으니 찝찝한데
그걸 배드엔딩때 풀어주더군요.
아래엔 페이블시리즈 스포가 있습니다 ㅋㅋㅋ
하단 유툽 영상엔 백기병 스포가 있습니다.
배드엔딩을 보고 나니 예전에 했던 엑박360으로 하던 페이블이 생각나네요.
백성들을 쥐어짜는 폭군이자 자신의 친형을 힘으로 물리치고 주인공이 왕좌에 앉으니
사실 폭군이었던 형은 이 세상은 거대한 악이 오고 있는데 그 악으로 부터 백성을 구할 방법을 찾았지만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도 백성을 구할려면 돈이 한푼이라도 더 있어야 한다는걸 알고 모든 악역은 자신이 맡을테니
백성을 살리기 위해 돈을 모아라.. 라는 진실이 숨겨져 있던거 처럼
마녀와 백기병 안에서도 배신과 반전들도 다 나름의 이유가 있었고 각자가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라는 거죠.
아무튼 간만에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네요.
다른거 다 빼고 스토리만 쳐서
위처3 스토리를 1점이라고 치면 이건 0.98f 정도 줘도 될듯 싶습니다.
마녀와 백기병2도 한글화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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