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엔딩봤습니다.

인디아나존스 그레이트 서클 엔딩봤습니다.

플레이타임은 대략 23시간이고 도전과제는 대충 이정도 획득했습니다.

엔딩보고 수집품 공략 보고 찾다가 현타가 와서 걍 포기했습니다. (기자와 수코타이만 미완성이고 나머진 100%도달)

한 10년 전만 해도 이런류 게임을 엄청 좋아했었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그냥 좀 시들시들해졌습니다.

그래픽은 좋지만 메인스토리가 짧고 도전과제용 수집품이 너무 많습니다. (유물도 캐야 하고 사진도 찍어야 하고 책도 모아야 하고) 그나마 좀 나은건 게임속 돈으로 수집품 위치 팜플렛을 사면 쉽게 알 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총은 대체 왜 있는건지 모르겠음. 적들이 여러방 맞아야 죽는데 총소리 나면 떼로 몰려오는거 때문에 차라리 총을 휘둘러 패는게 더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이 게임 하면서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세이브 지점인데 어느 구역을 지나가면 세이브 마크가 뜹니다. (자동세이브만 가능) 근데 이것저것 수집하고 돌아 다니다가 떨어져 죽었더니만… 한 10분간 수집한거 다 날라갔습니다.

그거 때문에 똑같은 유물을 서너번 수집하러 돌아다닌적도 있습니다. (지형 보면 갈 수 있을거 같은데 컬리더로 막혀서 못가는 구역 때문에 낙사함)

그나저나 여기에 토도키 하와도상이 참여했는지 몰랐네요. (근데 이건 왜 한글화…)

그래도 인디아나 영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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