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V079SE 공기청정기 필터를 질렀습니다.
대충 이력은 이렇습니다. 미세먼지 나쁜날은 거의 하루종일 틀고 있어도 원룸에서 살다 보니 필터 하나로 몇년씩 사는게 가능했지요. 휴마아이 미세먼지 측정기로 테스트 하면 필터를 오래써도 성능에 큰차이는 없었습니다. (새거 5분걸릴거를 10분 걸린다던지)
2021년에 샀던 국내산 호환필터는 1년도 안되서 교체했는데요. 한두달만에 켰더니 먼지 냄새같은 뭔가 퀘퀘한 냄새가 어마어마 하게 나길래 바로 필터 폐기 했습니다. 그래서 구입한 필터가 오늘 도착해서 여기 기록해둡니다.
(사진이 짤린 이유는 USB 단자 인식 불량으로 외장하드가 갑자기 꺼지는 바람에 파일이 깨졌습니다)
비용은 배송비 포함 18,100원이 들었습니다. 구매는 네이버 스토어 조이텍 에어 라는곳에서 했습니다.
근데 발송은 잉크다파라 라는 곳에서 발송 합니다.
판매처 리뷰에 사이즈가 안맞는다 라는 글이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탈취필터는 빡빡하게 들어가고 헤파필터는 살짝 남기는 하는데 엘지 정품필터도 비슷하게 남았던지라 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때 마침 오늘 공기도 안 좋길래 창문 열고 환기 좀 한 다음에 공청기 틀고 휴마아이 미세먼지 측정기로 테스트 돌려봤습니다.
한 10분 정도 돌리니 위 상태까지 떨어집니다. 필터는 뭐 쓸만한거 같습니다.
정품 탈취 필터는 벌집모양 종이(?)라 바람이 숭숭 통과했는데 이 제품은 그 안에 숯으로 추정되는 알갱이가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필터를 통과해서 나오는 바람의 풍량이 많이 약해집니다. 탈취 효과엔 좋을거 같긴 한데 auto로 놓았을때 약단계로 팬이 돌면 풍량이 거의 나오질 않습니다.
이게 정품대비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동으로 중단계로 올리던지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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